재미있게 배워보는 오늘의 한자성어! 

안하무인

여러분~~~

승무원은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많이들 생각하죠?

서비스 받을 때와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분은 정말 다른데요.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승객이 혹은 손님이 나에게 무시하는 사람도 많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양없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지하철에서도 서로 밀치고 가고, 밀치고 가면서도 미안하단말 안하는게 대한민국 사람들이에요.

 

오늘은 안하무인이라는 단어를 배워볼게요.

眼下無人

뜻풀이를 하자면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

풀이) 방자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이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

태도가 몹시 거만하여 남을 사람같이 대하지 않은 것.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득이 될 때는 보물단지 모시듯이 모시는 문화

내 신분보다 낮은 사람에게는 사람같이 대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민족이었어요.

정말 부끄러운 우리나라의 문화입니다.

최근 김연아 선수나 싸이의 강남스타일, 류현진 선수 등 한류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스타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문화의식은 많이 떨어져 있어요. 미국 Los Angeles 여행중에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한국이라는 고향 땅을 두고 'America Dream'을 꿈꾸고 33년전 미국에 왔지만 처음에 말도 못하고, 햄버거 하나 사먹는 것도 못하면서 Yes, No, OK만 알고 인종차별도 당하며 굳은 일 다 해보며 살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어 한국인으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 베레사 리 -





베레사 리가 33년 전 미국모습을 상기시키며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1년에 한 번씩 한국에 들어가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유가 없이 사는 것 같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이 말에 동의는 했죠. 미국을 갔을 때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보이고, 즐거워하고, 지하철을 놓치면 다음 지하철 타면 되고, 노약자가 있으면 도움을 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홈리스(노숙자) 마져도 예의를 갖춰 구걸을 합니다. 미국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배우는 단어가 '빨리 빨리'라고 하던데요. 어디를 가는 지 사람들이 빨리 빨리 걷고, 밥도 빨리 빨리 먹고, 말도 빨리 빨리 하고, 술도 빨리 빨리 마시고, 한국은 정말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도 그래요. 옆에 정신 없이 말을 빨리하면 혼을 쏙 빼놓잖아요. 제게 미국여행은 힐링여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여유를 가지고 지하철에서 서로 밀치지 않고 차례대로 탔으면 좋겠어요! 특히 2호선!!

Please~♥



WRITTEN BY
승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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